[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엄지원이 이사 가기 전 집 전체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아듀 마이 하우스. 10년간 정든 이태원 집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집 전체를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11년 살았는데, 이사를 가게 되어 속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랜선 집들이를 시작했다.
소파는 ㄱ자 구조였다. 엄지원은 "촬영하고 집에 왔을 때 씻을 힘이 없다. 그럴 때 여기에 눕는다. 침대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태원 뷰도 보여줬다. 엄지원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오진 않았다"라고 했다. 그림도 보여주며 "이사 가서 새로 살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서재도 있었다. 엄지원은 "가끔 유튜브에서 우아하게 있을 때 쓰던 공간이다. 사람들이 스튜디오를 빌린 줄 알더라. 사람 사는 집에 가보면 그 사람이 보이는 것 같다. 한 번 싹 정리했다. 수납장에 많은 짐이 있는데, 어떻게 이사 갈 지 고민이다. 안 보이는 곳에 많은 걸 수납하고 있다. 꽉 잘 채우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침실을 보여주며 "편한 사람이 오면 다 열려있다. 좋은 침대를 쓴다. 말총이 땀 흡수를 잘한다. TV는 거의 쓰지 않는다. 이불을 넣어놓은 자개장도 있다"라고 말했다.
욕실에는 배정남이 찍어준 사진이 걸려 있었다. 엄지원은 "레트로 느낌이다. 의미가 있다. 심플하게 좋다"라고 했다.
엄지원은 "이 공간에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살았다. 정든 집을 소개하고 싶었다. 전세 세입자로서 오랫동안 잘 살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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