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새롭고 털털한 매력들이 드러났다.
원더걸스는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의외의 입담을 뽐내며 남다른 일화를 전했다.
양세형은 시종일관 "원더걸스의 실물 미모가 정말 예쁘다. 라이브도 음원보다 더 좋다"고 칭찬했다. 다만 웃음에 있어선 유빈에게 "오버병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웃기지 않다"고 냉철하게 비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원더걸스 네 멤버는 편하게 방송에 임했다. 자연스러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가볍게 "오늘따라 빵이 먹고 싶다"거나 "멤버들 가운데 선미가 가장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 집안이 모두 늘씬하다"는 얘기부터 시작해 토크가 이어졌다.
6월까지 숙소 생활을 했던 원더걸스는 현재 개인 집에서 살고 있다. 대신 모두 청담동이라 지금도 비슷한 거리에 살고 있는 이웃사촌이다. 예은은 "멤버들끼리 밥을 먹을 때면 돌아가면서 결제한다. 술은 잘 안 먹는다. 맥주나 와인을 즐긴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음악 이야기도 했다. 'Why So Lonely'는 레게풍으로 연주하는 걸밴드곡이다. 하지만 재작년까지만 해도 원더걸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적극적으로 힙합 콘셉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당시 "힙합은 멋있는 친구들이 하는 것"이라며 단호하게 반대했다는 비화도 밝혔다.
데뷔 10년 차 아이돌이지만 친한 연예인은 많이 없다. 예은은 "저희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한 FT아일랜드와 같이 협업하면 재밌을 것 같다. 저희가 부족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친한 분이 없다. 다른 연예인과 친해지거나 먼저 다가오게 할 기회가 적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에서 친한 스타들이 많다. 유빈은 "JYP엔터테인먼트 내 서열은 거의 박진영 바로 다음이다. 벌써 데뷔한지 10년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마침 음향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된 MR제거 라이브가 펼쳐졌다. 양세형, 윤형빈은 물론 청취자도 반할만한 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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