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가은 감독이 화보를 통해 180도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윤가은 감독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가은 감독은 이번 화보에서 그간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블랙 가죽 트렌치 코트와 뾰족한 부츠, 쓸어 넘긴 웻헤어 등은 윤가은 감독의 한층 깊고 성숙해진 영화 세계를 연상케 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터뷰를 통해 윤가은 감독은 “독립영화를 만든다 해서,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관객을 생각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익숙한 배우도 없는 영화를 어떻게 하면 더 보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형식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오프닝부터 멱살 잡고 갈 수 있을지,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로 꺾이는 순간을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가 좋았든 싫었든, 영화관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은 달라져 있다. 2시간 동안 집중적인 대리 경험을 하고 나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미약한 변화라도 생긴다”라며 “아직 삶에서 이를 뛰어넘는 강렬한 체험은 해보지 못했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언제나 유효하다”라고 애정을 뽐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작품으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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