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생교육연구소, 청소년 진로 자기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헤럴드POP]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1위는 공무원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건물주와 임대업자가 되고 싶다고 답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고학년이 될수록 자신의 꿈이나 진로와 상관없이 안정성과 소득을 따지는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은 각각 다르지만 경제불황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짜 꿈을 잊고 사는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신직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한국평생교육연구소는 ‘청소년에게는 실패할 권리와 도전할 의무가 있다’라는 교육철학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대부분 청소년이 각종 검사지를 통해 자기탐색을 하고 있으나 정작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켜 진지하게 고민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평생교육연구소에서는 경영전략에서 많이 사용됐던 S(강점) W(약점) O(기회) T(위협)분석 기법(이하 SWOT 분석)을 활용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SWOT분석 기법을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앞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크레존 홈페이지에서는 창의인성·수업모델로 ‘통합사고접근-SWOT’ 이라는 프로그램을 교과융합 및 다양한 활용 수업모델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활용도가 떨어져 사용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한국평생교육연구소는 청소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SWOT분석 기법을 누구나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윷놀이에 적용해 보드게임으로 개발했다.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SWOT진로 윷놀이 보드게임은 올 3월 완성됐으며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 체험프로그램에 등록되어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친숙한 보드게임을 통해서 SWOT분석 기법을 쉽게 이해하고 놀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기탐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SWOT진로 윷놀이 보드게임은 초급과 중급 두 단계로 나뉘어 있다. 먼저 초급은 직업에 맞는 성격을 탐색할 수 있으며 중급은 직업에 맞는 역량탐색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에 맞는 적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성격과 능력을 진단하는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과 맞물려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한국평생교육연구소는 청소년들이 SWOT진로 윷놀이 보드게임을 비롯해 진로탐색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진로전략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신역량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로전략 지도사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진로전략지도사들은 청소년들의 특성 및 진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SWOT분석 기법을 활용한 자기탐색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가 없던 청소년들에게 진로전략지도사와 SWOT진로 윷놀이 보드게임은 조금이나마 스스로의 꿈에 대해 알게 해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경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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