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사진=헤럴드뮤즈DB
하영/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하영이 최근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그림 실력에 불똥이 튀며 같은 이화여대 서양학과 출신 배우 노윤서의 작품과 비교 대상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영이 과거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그의 작품을 공개했던 영상이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원래 미술을 좀 오래 했다. 예술 중·고등학교를 다녔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대학원은 뉴욕에 있는 SVA(뉴욕 3대 예술대학)을 재학했었다”고 밝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유튜브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유튜브 캡처

방송 당시에는 하영의 그림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최근 그의 증조부 친일 논란에 관심이 높아지며, 그의 그림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작품에 대해 “그림 보고 너무 놀랐다”, “미술 전공한 사람의 그림이 맞냐” 등 그의 실력을 의심하는 듯한 의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같은 대학교 출신 노윤서의 그림까지 소환됐다. 두 사람의 작품이 비교되며 온라인에서는 “같은 학교, 같은 전공이 맞냐”며 그림 실력을 비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실적인 묘사가 특징인 노윤서의 작품과, 색·질감에 무게를 둔 하영의 작품에 대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작품은 표현 방식 자체가 다르다”라며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앞서 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출연한 KBS2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4대 의사 집안’임을 강조했다. 방송 이후 그의 증조부인 안상호가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밝혀져 친일 후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