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사진=윤병찬 기자
유재석/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데뷔한 지 36년 만에 당일 녹화를 취소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오는 20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유연석과 틈친구 신승호, 채수빈에게 최근 녹화를 취소한 일에 대해 해명했다.

유재석은 허리를 숙이고 “죄송하다”고 등장하며 “기사가 너무 ‘36년 만에’, ‘쓰러졌다’ 막 이렇게 났다. 아니고 그냥 목감기”라고 말했다.

이어 “목이 너무 부어서 코로나인가 싶었다. 그러면 만나면 안 되지 않냐. 주사를 맞으니까 목이 가라앉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녹화를 다시 할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형, 제작진 다 밥 먹고 헤어졌어요’라고 하더라. 어쨌든 너무 미안하고, 귀한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신승호, 채수빈은 당일 녹화가 취소돼 재출연했다. 유재석은 거듭 미안해했고, 신승호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달 22일, 예정됐던 ‘틈만 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로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 현재 회복에 집중 중”이라며 재촬영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건강 문제로 당일 녹화를 취소한 건 1991년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라 화제됐다. 유재석은 녹화 취소 다음날 바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이어가며 다시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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