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ENA와 TEO의 히트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4’ 김훈범 PD가 내일(17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곽튜브(곽튜브 KWAKTUBE), 원지(원지의 하루)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은 가운데, ‘지구마불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필두로, 계절, 여행 파트너, 스튜디오까지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다음은 김훈범 PD와의 일문일답.
Q.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이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네 번째 시즌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시청자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ENA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시즌1을 시작할 때만 해도 ‘새로운 것에서 오는 재미를 만들어보자’ 정도만 생각했지, 시즌4까지 이어질 거라고는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 함께해 준 ‘곽빠원’ 크리에이터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기획의 출발점은 무엇이었나.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장소를 마주할 대 흔히 “영화 같다”, “영화 세트장에 온 것 같다”고 감탄하곤 했다. ‘곽빠원’의 여행에서도 매 순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에서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 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연출자이자 출연자가 되어 여행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한 편의 여행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여기에서 착안해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를 더한다면, 각자의 여행기를 조금 더 재미있고 다채롭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시즌4는 출발 시기부터 달라졌다. 그 변화가 궁금하다.
시즌1, 2, 3 모두 국내 기준 겨울에 출발했지만, 시즌4는 7, 8월 여름에 촬영했다. 전 시즌과 다른 계절감과 그림으로 풍성한 여행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유럽은 겨울이 비수기라 여행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여름 유럽의 청량함을 담을 수 있어 여행지를 선정하면서도 즐거운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과 다른 풍경은 물론 새로운 액티비티도 많이 만나실 수 있다.
Q. ‘곽빠원’의 시즌4 여행을 살짝 귀띔해달라.
3인방의 여행 열정은 한결같다. 다만, 시즌4에서는 각자의 여행과 파트너의 스타일이 융합되면서 이전 시즌과 다른 새로운 컬래버가 탄생했다. 빠니보틀은 평소처럼 와일드하고 액티브한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 배낭여행 감성의 멋진 ‘로드무비’를 펼친다. 곽튜브는 본인이 가고 싶지 않았던 나라에 가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코믹’이 어우러진 여행기를 완성했다. 원지는 평소 자신이 하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시도하며 한 편의 ‘성장일기’를 썼다.
Q. 스튜디오에도 변화가 생겼다. 노홍철과 새 MC 규현의 첫 호흡은 어땠나.
마치 예전부터 함께해 온 것처럼 호흡이 정말 좋았다. 시즌1부터 ‘곽빠원’을 지켜본 노홍철은 폭넓은 이해도와 친밀함을 바탕으로 여전히 재치 있는 멘트를 많이 했다. 규현은 출연진 중 유일한 J, 즉 계획형 성향을 가졌다. 이전에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J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짚었다. 그런 새로운 관점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줬다.
Q.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시즌4의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면.
이번 시즌은 출발 시기부터 달라진 만큼 이전과 다른 계절감과 풍경, 새로운 액티비티들로 가득한 여행이 완성됐다. 여행 파트너들과의 케미 역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이런 곳을 여행한다고?” 싶을 만큼 기대감을 주는 나라들도 주사위 신이 잘 도와준 덕분에 직접 여행할 수 있었다.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과 예측 불가한 여정을 보시면서 즐겁게 대리만족하셨으면 좋겠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내일(17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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