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사진=SM
슈퍼주니어 예성/사진=SM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슈퍼주니어 예성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료했다.

예성은 10월 16~18일 KBS아레나에서 10주년 기념 투어 ‘ABOUT THE THINGS WE CALLED ORDINARY’(어바웃 더 띵스 위 콜드 오디너리/우리가 일상이라 불렀던 것들에 대하여)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성은 문 세트를 열고 등장하며 부른 ‘문 열어봐’ 무대로 콘서트를 시작해, 짙은 감성을 담은 ‘먹지’와 ‘Silhouette’(실루엣), 강렬한 보컬이 매력적인 ‘Beautiful Paradox’(뷰티풀 패러독스)와 ‘Fly’(플라이), 반려견을 향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연결되어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보인 ‘우리의 시간’과 ‘너 아니면 안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 예성/사진=SM
슈퍼주니어 예성/사진=SM

또한 최근 발매한 10주년 기념 앨범 중 기타 연주와 스크린의 글리치 소스, 폭발적인 보컬이 돋보인 타이틀 곡 ‘Pedazos’(페다소스)와 감성 보이스가 인상적인 ‘Winds of Time’(윈즈 오브 타임), 만화책을 보는 듯한 ‘순정만화’, 무지개빛 조명 아래 팬들과 리듬을 타며 즐긴 ‘춤춰’, 아름다운 숲길을 연상시킨 ‘숲’을 포함, 곡 무드에 따라 풍성한 비주얼이 어우러진 총 26곡의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성은 “팬 여러분과 만나는 순간만 기다렸다. 10주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서있는 게 기적이라고 느껴진다. 지금도 여전히 떨리는 걸 보면 우리는 아직 청춘인 것 같다. 이제 가수와 팬으로 만난 사이보다 서로의 세월에 스며든 강한 운명 같은 사이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힘든 날이 지나가면 어느 날은 생각하지도 못한 행복에 닿는 것 같다. 여러분께 저의 노래와 무대가 힘든 날에는 위로를, 행복한 날에는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좋은 감정만 느끼시고 또다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성은 11월 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10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간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