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대학로를 대표하는 거장 연출 박근형의 연극 '청춘예찬'이 12월 8일(목) 개막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는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극은 어두운 현실을 절망적으로 그려내기 보다는 무심한 듯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내어,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을 이끌어내는 한편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청춘예찬'은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한국연극협회 신인연출상,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극 '청춘예찬'은 작품성 뿐 아니라 연기력을 갖춘 신인배우들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초연 당시 '청년' 역을 맡았던 박해일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감정연기로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스크린에 데뷔, 대한민국 대표배우로 현재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이외에도 윤제문, 엄효섭, 고수희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 또한 존재감을 돋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시즌은 배우들의 워너비 연출가 1순위로 손꼽히는 박근형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한데 모인 캐스트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개막 소식과 함께 공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이들의 의기투합은 폭발적 시너지와 새로운 매력의 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청춘예찬'은 대학로에 신설되는 공연장 아트포레스트의 개관작으로 오는 14일(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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