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션이 ‘행함’의 기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션은 2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한 ‘문화가 있는 날, 집콘’ 공연에서 한 장애 아이의 이야기를 전하며 “처음에 얼마 살지 못할 거라고 했던 아이가, 살더라도 걷지 못할 거라고 했던 아이가 며칠 있으면 15살이 된다. 7살 때부터 걷기 시작했다. 말도 시작했다. 제 삶은 ‘토.토.가’ 전후로 나뉜다. ‘토.토.가’ 전에는 이런 아이들이 저를 사회복지사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제가 토토가 전부터 제가 가수인 걸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우리나라 장애 아이는 시선과 편견 때문에 너무나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재활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장애라는 건 언제든 올 수 있다. 그럼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나라 장애 어린이들은 일단 병원이 턱 없이 부족해서 복지관을 가게 되는데 등록을 하면 3개월 치료를 받고 1~2년은 대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만들어 지인들, SNS을 통해 주변에 알렸다. 딱 1년만 함께 해 달라고 했다. 2013년 1월 제가 ‘1년 간 자전거와 달리기로 1만km를 뛰어보겠다. 여러분들도 1년 간 함께 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2014년에도 뛰어서 1억을 모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드렸다”며 “현재 어린이재활병원이 서울 상암동에 개원했다. 삼촌으로서 이 아이에게 작은 선물이 되고자 했던 마음이 우리나라 재활 병원을 만드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래서 행하라고 말씀 드리는 거다. 우리가 선물이기 때문에 선물로 살아갈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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