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 명령에 뿔났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비판했다.

1월 3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3회 미국영화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배우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빅뱅이론'으로 유명한 배우 사이먼 헬버그는 레드카펫에서 아내와 함께 "난민을 환영한다"는 피켓을 들고 트럼프 정책에 반대했다. 그의 아내 조슬린 타운은 가슴에 "그들을 입국시켜라"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날 진행자였던 배우 애쉬튼 커쳐는 시상식 오프닝에서 "미국배우조합상 회원들, 집에서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 공항에 억류된 모든 사람은 나의 조국 미국에 속한다"며 "당신은 우리나라를 완성시키고 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며 환영한다"고 피력했다.

또 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인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수상 소감에서 "이민자 금지 법안은 미국의 오점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은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소말리아, 리비아, 예멘 등 7개 국가 국민의 미국 비자 발급과 미국 입국을 최소 90일간 금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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