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의 실사화는 끝이 없다. 코믹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고 영화까지 제작된 '진격의 거인'이 이제는 무대에 오른다.

7일 일본 매체 오리콘은 '진격의 거인' 무대화 소식을 전했다. 이사야마 하지메의 원작 '진격의 거인'은 오는 7월 '라이브 임팩트 진격의 거인'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선 '라이브 임팩트'라는 단어에 걸맞게 '태양의 서커스' 전용 극장으로 만들어진 마이하마 앰퍼시어터에서 초연 무대를 올리며 55공연이라는 롱런을 결정했다. 총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스케일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퍼포머를 포함해 총 150명의 출연진이 출연한다. 주인공인 엘렌 예거 역에는 배우 미우라 히로키가 결정됐다. 미카사 애커먼 역에는 츠쿠이 미나미가, 아르민 알레토 역에는 사카모토 쇼고가 확정됐다.

연출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활약한 코다 아키코가 맡는다. 그는 "인간의 힘과 테크놀로지가 융합한 무대를 선사하여 '충격적인 무대였다'는 소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브먼트 디텍터로는 지브리에서 처음 무대화를 허락했던 'Princess Mononoke~원령공주'(2013)을 연출한 알렉산더 루터가 참여한다. 또한 코믹스 '진격의 거인' 원작 담당 편집자인 카와쿠보 신타로가 연극 프로듀서인 마츠다 마코토와 함께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카와쿠보 신타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진격의 거인'의 재미의 핵심이 무엇이냐고 물어왔다. 그때마다 나름 답하고 있는데, 어딘가 와닿지 않는 마음이 남아있었다. 연재 7년 반이 지난 이제서야 원작자가 만들어내는 재미가 뭔지 감이 잡힌 것 같다. 그 답을 '라이브 퍼포먼스' 형태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다. 무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대화 되는 '진격의 거인'은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공연된다.

(사진=고단샤/라이브 임팩트진격의 거인 제작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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