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데이식스(DAY6)가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켰다.
데이식스는 3월 6일 정오 신곡 ‘어떻게 말해’를 공개했다. ‘어떻게 말해’는 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에브리 데이식스 마치’(Every DAY6 March)의 타이틀곡.
JYP엔터테인먼트와 데이식스는 2017년 새해를 앞두고 연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데이식스는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둘째 주 신곡을 발표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브리 데이식스’의 시작이었던 ‘에브리 데이식스 제뉴어리’(Every DAY6 January)의 타이틀곡 ‘아 왜(I WAIT)’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폭발적인 보컬과 밴드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에브리 데이식스 페이브러리’(Every DAY6 February)의 타이틀곡 ‘예뻤어’는 전작과 분위기를 달리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아련한 감성을 담고 있다.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어떻게 말해’는 마음이 식어버린 남자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떻게 사랑이 끝났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가창과 연주 외의 부분에서도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I hate me now / 설레지 않는 내가 싫어 / 내 마음이 언젠가부터 더는 반응하질 않아”, “Hate me now / 식어버렸으면 좋겠어 / 나를 보는 그 눈빛에 사랑이 없으면 좋겠어”, “Baby 넌 참 해맑게 날 사랑한대 / 나도 라고 말하고 싶어”, “Hate me now 눈치를 챘으면 좋겠어 / 한없이 맑은 눈으로 미소를 보이지 말아줘”라는 가사가 식어버린 사랑과 마음이 떠난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연인에게 똑같이 사랑을 속삭여주지 못하는 자신을 ‘싫다’(Hate)고 말한다.
특히 “어떻게 말해 / 넌 아직도 나와 함께 할 때마다 행복해 하는데 / 어떻게 말해 / 내 마음은 이미 떠났다는 말 / 차마 나오지가 않아 / Oh how can I say”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보컬들의 음색과 몰아치는 듯한 연주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초반부터 강렬하게 귀를 사로잡는 록 사운드와 저절로 몸을 흔들게 만드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댄스홀 사운드가 화자의 미안하면서도 답답한 심정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곡에 몰입하게 한다.
‘실력파 밴드’라는 평가를 받던 데이식스는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더 많은 음악 팬들에게 인정받아 가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동시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고히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다. 3월 프로젝트 곡 ‘어떻게 말해’ 역시 이 호평을 이어갈 전망. 매달 데이식스의 신곡을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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