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새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가 '정희'에 첫 출연했다.

트리플H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리플H는 포미닛 출신 현아와 펜타곤 멤버 이던, 후이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 혼성 그룹으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199X’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365 FRESH’로 음악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현아는 장현승과 함께 했던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온 이유를 설명하며 “인연이 한 번에 오는 게 아니지 않나. 쌓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두 분 연습생 시절부터 음악 작업을 많이 했었는데 그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도 있고, 제가 10주년을 맞으면서 회사에서도 변화를 가져보자, 새로운 무대를 해보자는 의견을 내주셔서 저도 해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와 지난해 데뷔한 펜타곤은 연차 차이가 10년 가까이 난다. 후배 입장에서는 선배가 어려울 수 있을 터. 후이는 선배인 현아가 처음에는 무서웠다고 밝히며 “예전에는 좀 그랬다. 친해지기 전에는 누나도 낯을 가리고 저도 낯을 가려서 그랬는데, 요새는 편한 누나다”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친해지기 전에는 후이 씨가 제 눈을 잘 못 찾아봤었는데, 요새는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하는데 그게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던은 “전 사실 (현아에게) 주눅 들지 않았었다. 저는 겁을 먹지 않는다”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트리플H를 “보는 음악 그룹”이라고 표현했다. 타이틀곡 ‘365 FRESH’에 대해서는 “듣는 분들이 무대를 보시면서 기분이 좋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출했고, 아직 음악방송 첫 방송을 안 했는데 무대를 봐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세 명의 각기 다른 청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말처럼 곡은 펑키한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또한 현아는 후이와 이던에게 ‘댓글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히며 “댓글을 보면 첫 방송 시작 전에 준비했던 모습들을 완벽하게 못 보여드릴까봐, 노래 자체가 신나는데 주눅 들지 말고 무대 위에서 재미있게 하자는 의미로 했던 이야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던과 후이 모두 댓글을 확인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오픈 다음 날 후이를 만났다. 저는 후이 생각이 궁금했는데 후이는 ‘우리 누나 괜찮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던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게(댓글 볼 수밖에 없는 게) 누나가 옆에서 계속 보더라. 누나가 보지 말라고 해놓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현아는 “전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단련이 돼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조금 흔들릴 뻔했다”고 고백해, DJ 김신영은 현아에게 ‘댓글 금지령’을 내렸다.

아직 신인이라 대중에게 낯선 후이와 이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후이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7기 1등 연습생 출신임을 밝히며 “오래 있지는 않았다. 여기 저기 다니면서 노래했다”며 “데뷔 팀에 들어가서 준비했던 적도 있고,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약간 이 회사에 들어올 때도 나이가 좀 많은 상태에서 들어왔다”며 “내가 데뷔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만 마지막으로 확인하자 했는데 이렇게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던은 “저는 한 곳에 있었다. 한 곳에서 한 달 좀 안 되게 있었다. 저랑 정서가 안 맞았다. 저는 연예인이 저랑 안 맞나 보다 하고 나와서,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 해서 큐브엔터테인먼트(현 소속사) 오디션을 봤다. 너무 좋더라. 큐브에서 한 3년 정도 연습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트리플H는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자신들의 무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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