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케이티 페리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사과했다. 무려 3년만의 사과다.

6월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인터뷰를 통해 앙숙 테일러 스위프트를 용서한다며 서로 사과하자고 말했다.

케이티 페리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용서하겠다"며 "내가 한 일에 대해서도 사과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훌륭한 작곡가이며, 우리는 협력을 통해 강한 여성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세상에는 이보다 큰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쩌면 서로의 일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랑과 용서로 하나가 될 때이다. 그녀를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앙숙이 된 사연은 이렇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4년 9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발표한 당시 신곡 ‘Bad Blood’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스위프트는 당시 “친구인지 적인지 혼란스러웠지만, 그녀의 악행으로 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어떤 여자 가수”에 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녀의 인터뷰가 공개된 다음 날,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의 탈을 쓴 레지나 조지를 조심해”라는 문구를 남겼다. 레지나 조지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유명한 여왕벌 캐릭터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디스하며 앙숙 사이로 지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