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구준엽과 강원래가 우정을 증명했다.
클론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클론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강원래는 "30년 넘게 인연이 지겹도록 같이 했다. 다른 가수를 보면 아예 탈퇴하거나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형제 같다. 형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형에게 '아침밥 먹었어?'라고 일일이 챙기지 않는다. 오늘도 인사를 제대로 안하고,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힘들 때 도와주고, 잘될 때는 축하해준다. 구준엽 양꼬치 집에 자주 간다. 돈 내고 먹는다"고 웃었다.
구준엽은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불쌍할 때는 다들 옆에서 격려해준다. 잘됐을 때 옆에서 칭찬해주고, 축하해주는 것이 진짜 친구다.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이유는 대답을 알고 물어본다. '예스'가 나올 대답만 질문한다. 아니라고 할 것은 묻지도 않는다"고 비결을 전했다.
강원래는 "재킷 앞에 '위 아'라고 적혀 있다. '너네 아직도 클론하니?'라고 물을 때 '예스, 위 아'라고 답하고 싶어서 그렇게 적었다고 하더라. '클론이었어', '전 클론'이라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 우리는 해체나 은퇴라는 말은 없다. 영원히 함께하는 친구다"고 전했다.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은 클론이 2005년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특별한 신보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는 클론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EDM 장르의 곡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 House)의 강렬한 사운드와 클론의 목소리가 만나 구세대와 신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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