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니퍼 로렌스도 영화계 성희롱을 폭로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엘르 우먼 행사에서 "16세 때 누드로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16세 때 영화 제작자로부터 2주만에 8kg을 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여성 제작자는 다른 여배우들과 함께 누드 상태로 세운 후 오디션을 보게 시켰다. 치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한 여성 제작자는 내 누드 사진을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자극제로 써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모욕적인 경험 뿐 아니라 성희롱도 있었다. 그녀는 "이런 불만 사항을 다른 남성 제작자에게 이야기 하자 '너는 살찌지 않았어. 하고 싶은 몸매야'라고 말하더라. 수치스러웠다"고 회상했다.

한편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폭로를 계기로 수많은 여성 스타와 관계자들이 영화계 전반에 걸친 성적 비리를 폭로하고 있다. 남성 스타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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