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신랑 안명훈군과 신부 김정현양이 서울 마포구 스칼라티움(상암월드컵점) 2층 씨앤홀에서 3월 17일 12시 30분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첫 만남부터 둘이 하나되는 결혼까지 예비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처음 어떻게 만났나요? A: 우리 커플은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업무 특성상 많은 이동과 외근업무가 있어 직원들과의 친밀감이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명훈씨는 내일처럼 자상하고 세심하게 저의 업무를 도와주더라구요.
Q: 예비신부의 어떤 부분에 이끌려 만남을 이어가게 됐나요? A: 솔직히 첫눈에 반한거죠. 정현씨의 도도한 눈빛에 매력을 느꼈지만, 한달동안은 지켜만 보았어요. 그런데 그 ‘도도함’이 점차 ‘친밀감’으로 바뀌더라구요.
Q: 에피소드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A: 아직 연애하기 전이에요. 회식 후 제가 많이 취했는데 보통 직원은 술자리가 끝나면 각자 집에 돌아가는데 정현씨는 대리기사님 불러주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출근하자마자 바로 ‘대리운전비’를 청구하더라고요. “사랑은 사랑이고 돈은 돈이다”라는 말과 함께…
Q: '이 사람과 결혼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은 순간은요? A: 한번은 크게 다툰 적이 있어요. 정현씨가 마음이 많이 상한 채 뒤돌아 가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왠지 모를 짠함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 때 결심했어요. 내가 저 사람을 평생 아끼고 지켜줘야겠다.
Q: 마지막으로 결혼 후에 서로에게 할 말이 있다면? A: 평생 아끼고 사랑할거에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힌다는 것은 거짓말 같고요.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예비신부 정현씨에게 평생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 갈거에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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