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007 문레이커' 빌런으로 알려진 미카엘 롱스달이 별세했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프랑스 배우 미카엘 롱스달이 이날 오후 파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9세.
'르몽드'는 "미카엘 롱스달은 프랑스 영화에서 가장 매혹적인 존재 중 하나다"고 고인을 기렸다.
앞서 미카엘 롱스달은 지난 1955년부터 연극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짧은 기간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누벨바그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비련의 신부', '도둑맞은 키스'에 캐스팅 되며 영화계에서도 활약하게 됐다.
특히 미카엘 롱스달은 '007'의 11번째 시리즈 '문레이커'에서 빌런 '휴고 드락스' 역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신과 인간'으로는 제36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세자르영화제는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해당 영화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미카엘 롱스달은 '마음의 속삭임', '장미의 이름', '남아있는 나날', '겨울 여행', '뮌헨' 등 60여년 동안 2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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