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현재 회복한 사실을 고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한 휴그랜트는 올 초인 지난 2월 아내 에버슈타인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휴 그랜트는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몰랐다가 갑자기 아무런 냄새를 맡을 수 없었어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꽃 냄새는 물론 쓰레기통 냄새나 집에 가서 뿌려본 아내의 향수 냄새까지 나지 않았다는 그는 당시에 대해 "공포스러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 당시 계속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났으며, 거대한 남자가 가슴 위에 앉아있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꼈다고 당시 겪은 증세를 회상했다. 휴 그랜트는 아내와 함께 자가 격리 후 현재는 괜찮아진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앞서도 톰 행크스와 부인 리타 윌슨 부부를 비롯해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 드웨인 존슨, 마이클 루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던 바, 휴 그랜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었지만 현재는 회복한 상태임을 알리면서 전세계 팬들을 안도케 했다.

한편 1987년 영화 '프리버리지드'로 데뷔한 영국 대표 배우인 휴 그랜트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 힐',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추얼리' 등 다수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에버슈타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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