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사진=헤럴드POP DB
박은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은혜가 갑질 논란에 일침을 가하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8일 배우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기사를 상대로 한 갑질 사건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아직도 이런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하다. 서비스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인간과 인간은 상하 관계가 아니라 상생 관계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더불어 박은혜가 캡처해 올린 기사는 최근 모 아파트에서 벌어진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일부 입주민들은 택배기사가 물건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승강기를 오래 잡아둔다는 이유로 택배기사의 승강기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

이 아파트는 최고층이 17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주민은 택배기사에게 물건을 직접 집으로 배송해달라면서도 반드시 14층까지 승강기 대신 계단만 이용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분노를 불렀다.

이 사건을 언급한 박은혜는 "택배 기사님들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에 살면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이제 그만 하면 좋겠다. 어떤 상황에 갑을을 정하는 건 너무 웃기는 일이지만 자신이 누구에게도 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가 하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대신 해주시는 분에 대한 감사함을 늘 갖고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박은혜는 "본인은 승강기 잠시 기다리는 것도 싫으면서 걸어서 배달하라고 하다니 정말 무슨 생각인 거지?"라면서 "기다리기 그렇게 싫으면 입주민들이 그냥 걸어다니면 될 듯"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말을 맺었다.

택배기사를 상대로 한 황당한 갑질 사건에 네티즌들도 분노한 가운데, 이에 '사이다 발언'을 아끼지 않으며 목소리를 낸 박은혜에게도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해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고,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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