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이유가 누나의 행복을 걱정하는 동생에게 행복하다는 답변을 했다.
지난 14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훈이가 보는 지은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아이유의 동생은 아이유에게 "누나가 걱정될 때가 많았다. 저는 누나가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거 아닌가. 가까운 사람이어도 쉽게 말 못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본인만이 인내하고 견딜 수도 있다. 또 쉬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한다. 저렇게 살면 행복할까 묻고 싶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무슨 일이 없으면 나는 행복하다. 행복이라고 해서 '너무 행복해'하는 이런 행복도 있지만 무표정한 행복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슬픈 일이 없고 날 화나게 하는 일이 없으면 그 상태가 행복이라 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슬픈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제가 좋다. 나는 내가 여전히 좋고 내가 여전히 소중하고 나로 살 수 있는 게 좋다. 나는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지 않으니까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오랜 연예계 생활로 자신의 일상이 팬들에게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제는 이지은과 아이유를 나누는 게 크게 의미가 없다. 팬분들은 저를 오래 보지 않았나. 팬들은 이제 많이 알지 않나 싶다"며 연예인 아이유일 때와 인간 이지은일 때의 모습 모두를 팬들과 공유하고 있음을 알렸다.
동생으로서 누나 이지은이 과연 행복할지 걱정되는 마음이 분명 있었을 터. 동생은 질문을 던지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날 정도로 누나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행복함을 알리며 동생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아이유는 10년 후의 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는 "그때는 비로소 어릴 때 꿈꿨던 30대의 모습으로 완연한 어른이 되어있길 바란다"며 "항상 하는 말이지만 과거의 지은이에게 빚지질 않길. 20대에 열심히 살았으니까 30대도 그만큼, 그대로 멋지게 살고 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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