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봉준호 감독이 '미싱타는 여자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은 1970년대 평화시장 소녀 미싱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그리며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는 작품.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 속에 감춰진 그 시절 소녀들의 청춘과 성장을 다시 그리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및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지난 4일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상영 전 깜짝 등장한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 대한 팬이자 서포터로서 나오게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노동사를 거창하게 말하기 이전에 개인 한 분 한 분에게 어떤 사연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지, 해야 하는데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사려 깊게 하나하나 풀어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는 재밌는 영화였고, 또 감동적인 영화였고, 사려 깊은 영화였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마음의 실타래들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아름다운 화면으로 찍혀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이혁래 감독은 "새해에 '미싱타는 여자들'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를 보시면서 함께 울고 웃고 위안도 받고 힘도 얻으시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정영 감독은 "일반 관객분들과 함께 영화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도 많이 와주셨다. 함께 호응하면서 영화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사 역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이 적극적으로 추천함으로써 '미싱타는 여자들'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개봉은 오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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