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초아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6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여행 호캉스 결혼식 비하인드썰, 꿀팁, 스냅사진 대방출!'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초아는 신혼여행 대신 호캉스를 떠났다. 초아는 "이제 예비신랑 아니고 남편이다"라며 달달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남편과 함께 와인을 기울이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결혼식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아는 "크리스마스 오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즐겁고 따뜻하게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고 안도했다. 이어 "몰디브로 해외여행을 가려 했는데 격리를 해야해서 못갔다. 제주도를 갈까 했는데 자주 갔기 때문에 하루 신혼여행을 맛보기로 느끼려고 호캉스를 왔다"고 설명했다.
초아는 또한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보며 비하인드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쓴 가족사진이 나오자 초아는 "난 조금 슬펐다. 양가 부모님과 신랑 신부 빼고는 친동생도 마스크를 써야 했다. 웨이까지 마스크를 다 쓰고 사진을 찍었다"며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으론 신부 대기실에서 웨이와 찍은 사진이 나왔다. 이에 초아는 "사람들이 분명히 우리 둘 다 대성통곡한다고 했는데 울 틈이 없었다. 너무 생각할 게 많고 정신이 없었다"며 "동생은 가방순이도 했고, 사회자나 축가해주신 분들한테 답례 하는 것도 맡아서 열심히 해줬다. 눈물 흘릴 새가 없었다"고 전했다.
신부 입장을 할 때는 어땠을까. 초아는 "오빠 얼굴을 보는데 너무 좋더라. '빨리 오빠랑 끝나고 라면 끓여먹고 싶다, 드디어 시작한다' 이런 생각밖에 없었다. 이런 눈빛 읽었냐. 너무 행복했다"며 "또 신부가 진짜 바쁘다. 신부 아버지가 오빠한테 악수하고 포옹할 때 난 부케랑 손 위치를 바뀌어야 한다. 정신이 없고 또 드레스가 크니까 발로 옆을 찬 다음에 자리를 옮겨야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축가까지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린 두 사람. 초아는 "오빠 그날 진짜 멋있었다"고 추켜세웠고, 남편 역시 "진짜 예뻤다. 다이어트 한 보람이 있었다"고 웃었다.
초아는 끝으로 "모두가 바쁜 크리스마스에 와주신 하객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결혼이란 게 생각보다 내 인생에 큰 일이더라. 끝나서 너무 행복하고 후련하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으로 말을 맺었다.
한편 초아는 쌍둥이 동생 웨이와 지난 2012년 크레용팝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해 히트곡 '빠빠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25일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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