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밴드 데이식스 출신 제이(본명 박제형)가 제이미(본명 박지민)를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에 사과했다.
9일 제이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이미와 모두에게 내가 한 모든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제이는 "그건 분명 나쁜 말이었고, 제이미를 기분 나쁘게 만든 것에 미안하다"라며 "나는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라고 했다. 더해 "내 발언으로 상처받은 제이미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이미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앞서 제이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내가 더이상 K팝 아이돌이 아니라서 하는 말인데, 제이미는 왜 XX가 되려고 하는 거냐?"라는 실언을 했다. 발언 직후 제이는 실성한 듯 웃으며 화면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그는 발언의 심각성을 인지 못한 채 "내가 이런 말을 했다고 제이미에게 말해라"라고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해당 사실을 알게된 제이미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뭐라고?"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다 "기억에서 지웠다"라는 추가 트윗을 올렸다. 이후 "인터넷 시대에 인셀을 달래기 위해 여성이 남성의 유머를 들어야 하는 것이 싫다"라고 제이의 발언을 지적했다.
한편 제이미와 제이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이후 JYP엔터테이먼트 소속으로 아리랑TV '애프터 스쿨 클럽'에서도 호흡을 맞춰왔다.
더해 제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제이는 밴드 데이식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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