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2AM 조권이 이창민을 처음 보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2AM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창민은 자신의 특이사항에 대해 고무신 7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군대를 일찍 갔다 왔다. 근데 멤버들은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에 순서대로 기다렸는데 7년을 기다렸더라"며 "고무신 7년을 거꾸로 신지 않았다"고 2AM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2AM 멤버들이 군대를 간 사이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우주소녀 쪼꼬미 '슈퍼 그럼요'의 작사, 작곡까지 했는 말에 서장훈은 "7년 기다렸다는 건 말이 안 맞다. 바람 피울 거 다 피웠다"고 농담했고 이창민은 "그럼 돌싱"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갑자기 잘생겨진 이유"를 물었고 임슬옹은 "20대 중반에 이 얼굴이었다. 지금 얼굴이 나이랑 맞다"고 대신 답했다. 이에 조권은 "내가 창민이를 처음 봤을 때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슬옹이 형이 연락이 왔다. 새로운 멤버가 왔다면서 오디션 영상을 가지고 왔다"고 했다. 이에 이창민은 "권이가 나를 8년을 기다렸다"고 거들었고 조권은 "오디션 영상 스페이스바를 눌렀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내가 이러려고 8년을 기다렸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창민은 "흐름이 거기로 가면 안된다"며 웃었고 조권은 "그때는 창민이가 다이어트 하기 전이라 100kg도 넘었고 얼굴에 점이 50개였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창민은 "50개 아니고 30개"라고 정정했고 피부과에서 점을 뺄 때 50% 할인을 해줬는데도 15만원이 나왔음을 고백했다.

강호동은 조권이 당시 울고 싶은 심정이지 실제로는 울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정진운은 "정말 울었다"며 조권이 실제로 울었음을 인증했다. 조권은 당시 운 이유에 대해 "그때는 우리도 아이돌이고 샤방샤방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교수님이 노래하고 있더라"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창민은 이에 대해 "나도 내 인생인데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냐. 재킷 사진이 있는데 JYP 앞에서 개인 옷을 입고 찍었다. 매니저가 방송국에 홍보하러 가면 PD님들이 '얙 메인보컬이네' 바로 맞히시더라"라고 일화를 전하기도.

그러다가도 조권은 "창민이 형이 지금은 1위라고 생각한다. 우리 엄마도 이번 앨범 재킷 사진을 보고 '어머 이게 창민이니?' 하신다"라며 이창민에게 당근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너무 친하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 2AM 멤버들의 솔직함이 빛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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