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축구선수 박주호가 이태리 여행담을 들려줬다.
지난 20일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무엇이든 대답해주호 QnA 쉬는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주호는 근황 토크를 위해 근처 카페를 찾았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한 박주호는 "에스프레소 좋아한다. 이태리 감성으로"라며 "원래 이 시기에 항상 이태리에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안나랑 항상 여행 간다. (스위스) 장모님 댁에서 한 3시간 걸린다. 운전해서 가면 이태리 밀라노"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 카페에 있으면 할아버지들도, 일하는 사람들도 다 일어서서 커피를 탁 마신다. 여유있게 마시지 않는다. 빠르게 마시고 계산하고 바로 간다"라며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구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묻자 박주호는 "알려주기 싫은데"라며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안나가 이제 유명한 곳은 많이 있지 않나. 오픈되어 있는 곳도 많고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그런 곳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부분 놀러가는 섬이 이태리 나폴리 쪽, 원래 유명한 곳을 많이 가시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묵었던 곳, 오래된 곳에 갔다. 그 호텔로 들어가는 전용 택시가 있다. 왜냐하면 산 골목이어서 작은 택시밖에 못 들어간다. 들어가면 갑자기 성처럼 호텔이 드러난다. 밑에는 계곡처럼 움푹 파여있다. 낭떠러지처럼 되어 있는데 그 밑에 수영장이 있다. 또 해변이 있는데 거기서 셰프가 제가 '점심 먹고 이제 수영한다'고 하니 저보고 낚시를 하냐고 묻더라. 제가 못한다고 작살을 주더라. 생선 잡아오면 자기가 바로 요리해주겠다고 했다. 근데 아무리 찔러도 안 잡혔다"라며 생생한 여행 후기를 전했다.
또 박주호는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유튜브 이어 가야되고 방송도 안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슈돌'을 통해 기회를 얻었고 최근에, 작년부터 조금씩 방송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뭐든지 일을 하는 데 재밌어야 하지 않나. 그 다음은 사실 잘 모르겠다. 뭘하겠다는 건 없다. 여러 가지 준비는 해놓으려고 한다. 언젠가 은퇴가 닥쳤을 때 '나는 준비 돼 있어' 이런 느낌으로"라며 "저는 한국에 와서 한 3~4년 뒤에 은퇴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 4년이 지났다. 주위분들은 저보고 3년은 더 하라고 얘기를 하신다. 근데 그건 지금의 상황이고, 1년 1년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호는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와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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