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허찬미가 연습생 시절부터 남녀공학, 파이브걸스 시절을 회상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허찬미를 만나다] 소녀시대 될 뻔했던 '프듀 101' 참가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허찬미는 과거 Mnet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일명 악마의 편집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제의 음이탈 장면에 대해서도 그는 "성대결절 때문에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파트를 바꾼 상태로 연습도 다 했는데 안된다더라. 그 이후 음이탈 강박이 생겨 노래를 안하겠다 할 정도였다. 무대 서는 게 두렵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당시엔 마음 속으로 욕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방송의 재미를 위해 그러신 거라 믿는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또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허찬미는 소녀시대 멤버 구성사진에 포함된 사실이 조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14살 때 연습생으로 SM에 들어가게 됐는데 이미 소녀시대 언니들은 5~7년이 된 상태였다. 저는 들어간 지 얼마 안되어 감사하고 기분 좋긴 한데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웠다. 그냥 이 팀 안됐으면 좋겠다 했다. 실력도 부족한데 언니들한테 피해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활동할 때 (소녀시대와) 활동이 겹쳐 반갑게 인사해줬다"고 회상했다.
SM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회사 앞에 팬들이 5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항상 있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지문을 찍고 들어가는 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이 만든) SM 연습생 카페가 있었다. 쟤는 누구다, 몇 살이겠다 (정보를) 점점 알게된다. 지문 찍는 동안 물어본다"며 "그 연습생 카페에 '허찬미는 걸음걸이부터 네가지(싸가지)가 없다' 하더라. 그 이후 걸음걸이를 착하게 걸으려고 노력했고, 또 무표정을 하면 차가운 인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 항상 입꼬리는 올리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남녀공학, 파이브돌스 활동과 '프로듀스 101'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허찬미. 그는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며 "엄청난 악플을 받아 사람을 만나기 너무 싫더라. 집밖에 아예 안나왔다. 제 방에서 안나왔다. 암막커튼을 치고 불을 다 끄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렇게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너무 걱정이 되시니 30분에 한번씩 방문을 열어봤다. 안좋은 생각을 할 거라고 생각했단다"면서도 "어느 순간 나 뭐하지 하면서 일어났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수차례의 데뷔와 서바이벌 경연을 반복해온 그는 "당시엔 내가 부족해서, 왜이러지 많이 생각했는데 지금은 저 자신이 멋있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도전이 두렵지 않게 됐다. 험난한 과정이 저의 자산이 됐다"며 "7전 8기 이런 수식어가 붙으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 저를 보고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이런 메시지가 많이 오는데 그거에 되게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찬미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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