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방송인 정형돈의 어머니는 뇌졸중 투병 끝에 이날 별세했다. 향년 76세.
정형돈은 현재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하와이에 머물고 있던 아내 한유라와 쌍둥이 자녀들도 장례를 함께하기 위해 한국으로 급거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의 어머니는 지난 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시청자의 사연을 들은 정형돈은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4년이 됐다. 말씀도 못하고 눈만 끔뻑이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정형돈은 "엄마 전화번호를 아직 안끊었다. 그걸 확인하는 순간, 인정하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프잖냐. 그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것"이라면서 "언젠가 엄마랑 통화할 수 있겠지, 그런 마음이다. 당연한 현실임에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 마음 이해한다"고 깊이 공감했다.
이 밖에도 정형돈은 여러 방송에서 예전처럼 함께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바. 투병 5년 만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를 향해 안타까운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정형돈은 상을 치른 뒤 예정된 방송 및 녹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형돈은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지난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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