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
서현진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에 화상영어 수업 딱 시작하는데 깨서 엄말 당황시키더니 잠이 모자라는지 아침 내내 징징거리길래 결국 모질게 혼구녕을 내주었어요. 신기한게 화를 내면 낼수록 더 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참 이상하지요. 평소엔 비교적 모든 것에 너그러운 엄마인데 내 안에 어떤 스위치가 딸깍 켜지는 순간 제어가 안되고 기어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야 말아요. 아무리 육아책을 많이 읽어도 참고만 되지 이렇게 극단적 상황에선 실천이 안되네요. 결국 울며 잠든 애 귀에 대고 소근소근 '엄마가 미안해. 그래도 엄마가 울 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하며 세상 하나 쓰잘데기 없는 고백으로 마무리"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아침부터 내가 싫어진다 증말. 육아란 참으로 긴긴 인성 수련의 길. #엄마가미안해 #에휴 #근데너도심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현진은 아들과 함께 외출에 나선 모습. 서로를 바라보는 모자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또 서현진의 육아 토로글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로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다섯 살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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