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은지부터 기안84, 이말년, 주호민 등이 PD의 결혼시게 참석했다.
지난 17일 M드로메다 스튜디오 유튜브에는 "결혼이란 '평소와는 다른 상대방에게 갸우뚱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은지는 이날 황PD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았고 황PD의 결혼이 어떻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다. 사회가 떨린다. 결혼식장 가서 술 같은 거 내 옆에 두지 말라. 이상한 짓 할 수도 있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축의금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궁금해했고 "적당히 사랑하는 만큼"이라는 말에 "집을 팔아야할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식장을 찾은 그는 식장에서 기안84를 만났다. 이은지는 "저는 섹션TV처럼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시도했고 옷 안에 꽃이 있는 것을 궁금해한 기안84에게 "오늘 어떠냐"며 겉옷을 벗었다. 그러자 기안84는 눈을 감으며 당황하기도. 기안84는 이어 이은지와 '나 혼자 산다'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기안84는 "그래도 꾸준히 나온다"며 "'해장님'이 오래가겠냐 '나혼산'이 오래가겠냐"고 질문했다. 당황한 이은지가 답을 하지 못하자 기안84는 "'나혼산'을 열심히 해야 될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어 황피디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말에 "황피디님 잘 살고 계신다. 너나 잘 살면 된다"며 이은지에게 덕담했다.
이말년과 주호민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이은지는 결혼식 5분 전 "나 집에 가고 싶다. 하나밖에 없는 결혼식인데 내가 망치면 어떡하냐"라며 긴장했다. 하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자 그는 프로답게 사회를 봤고 이창호가 이호창 본부장의 모습으로 축사를 봤다.
이어 주호민과 이말년은 성혼 선언을 했다. 주호민은 "둘 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다. 이말년 작가님은 기안84랑도 동거를 해본 베테랑 동거인이기 때문에 선배로서 덕담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말년은 "결혼 생활을 10년간 체험 중인 이병건"이라며 "롤이나 하스스톤을 하면 서러운 일을 당할 때가 있다. 아무도 모르게 혼자 당하면 슬프지만 누군가 같이 목격했다면 웃으면서 털어버릴 수 있는 추억이 되기도 한다. 결혼생활이란 무플인 서로의 글에 댓글을 적어주는 것, 오늘따라 평소와는 상대방에게 갸우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축하드린다"고 덕담했다.
기안84는 축가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황피딤을 올 여름에 뵀는데 야망도 있고 성공을 갈망하는 분이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농담하며 노래를 불렀다. 진심 어린 기안84의 노래는 신부의 눈물을 흘리게 했고 이은지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다가도 2절까지 준비했지만 1절만에 노래가 끊겨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뒤에는 슬리피, 미노이 등도 축가를 하며 결혼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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