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지오, 최예슬 부부가 제주살이에 대해 털어놓았다.
15일 지오, 최예슬은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에 '제주도는 환상의 섬? 솔직히 제주살이 단점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오는 "제주살이는 장단점이 정말 뚜렷하다. 제주살이를 꿈꾸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팁을 드리고자 한다. 제주는 날씨 변덕이 정말 심하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같은 제주인데도 날씨가 극과 극이다. 날씨의 영향으로 기분이 꿀꿀할 때가 종종 있다. 멋진 자연경관도 매일 보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제주를 오면 안개가 뿌옇게 끼고 비도 오는 것 같다. 그러다가 서귀포시로 가면 날이 화창하다.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공항 근처는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에 사는 게 불편할 수 있다며 "편의시설이 좀 없다. 높은 상가가 거의 없다. 제주시는 시내다.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은 서귀포시를 시골 기념으로 생각하신다. 제주시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다. 애월에서 살다가 서귀포시로 왔는데, 정말 극과 극이다. 애월은 바다 보이는 서울 같다"라고 말했다.
최예슬은 "개인적으로 한달살이는 한적하고 아무것도 없고 자연경관이 주로 이루어져 있는 서귀포가 나을 것 같다. 한 달이 생각보다 엄청 짧다"라고 팁을 전했다.
지오는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은 고민이 많으실 거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인 곳이 많다. 애월에는 먼지다듬이, 돈벌레가 굉장히 많았다. 지네도 가끔 만날 수 있다"라고 했다. 최예슬은 "제주살이 할 때 단독 주택을 가장 먼저 취소한 게 벌레 때문이었다"라고 경험을 전했다.
습도도 높다며 지오는 "서귀포시는 덜한데, 애월은 너무 습하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빨래가 잘 안 마른다"라고 했다.
부족한 의료시설도 단점으로 꼽으며 "병원이 많이 없다. 한 의사가 다양한 진료를 본다. 제주시에는 큰 병원이 있다고 하는데, 서귀포시 주민들은 육지로 가서 큰 병원에 간다고 한다"라고 했다.
또 최예슬은 "생각보다 공항도 정말 멀리 있다. 부천에서 청담으로 픽업하러 가는 느낌이다. 저희 집 기준으로 40km는 된다. 왕복하면 2시간이다. 지인분들, 가족들이 다녀가셔야 하는데, 그때마다 공항을 왔다갔다 하는 게 어려울 수 있더라"라고 전했다.
끝으로 지오와 최예슬은 "제주살이에도 단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어찌보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일상 속에서 반복이 되면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염두에 두고 제주살이를 고민해보셨으면 좋겠다. 이걸 빼면 다 좋다. 한국의 하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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