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논란 후 심경 글을 올렸다. 어딘가 씁쓸해 보이지만 자업자득이다.
지난달 30일 문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심경 글을 게재했다. 문준영은 책의 일부 내용을 찍어 게재했다.
책 내용으로는 "여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지금으로부터 10년이 흐른다면, 그때는 누구와 함께하고 있을까. 사실 당장 1년 뒤라고 해도,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 사이는 없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 옆에 있는 사람과의 영원을 확신할 수 없어서 나는 자주 슬프다. 우리가 시절 인연으로 남을까 봐 두려운 밤들도 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글귀와 함께 문준영은 "이제 모든 게 쓰리다 못해 달다. 왜 사람들은 잘 될 때는 내 사람, 내 편. 현 상황은 진짜를 둔갑한 가짜들. 이런. 어쩌면 쨍쨍한 대낮도 두렵고 싫을 법도 됐지"라고 남기며 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한 사진은 문준영의 모친이 냄비 위에 쪽지를 붙여놓은 것이었다. 쪽지에는 "아들아, 얼큰한 소고기 무우 육개장 국"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문준영은 "아 맞다. 진짜 내 편 여기 있었네. Mother 이보다 더 확실한 편은 없지. 오늘도 내 편 찾아 떠나봅세"라고 글을 남겼다.
문준영은 최근 음주운전 및 스폰 논란에 휩싸였다. 문준영은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 인간관계에서 회의를 느낀 듯하다. 문준영은 "잘될 때는 내 편"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내지만, 이 상황은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문준영의 자업자득이다.
앞서 지난달 6일, 문준영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으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문준영은 음주운전을 폭로한 유튜버, 신고자로부터 공갈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대중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공갈협박 여부를 떠나서 문준영이 음주운전했다는 잘못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어 BJ 하루와의 스폰 의혹이 불거지자, 19금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대응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과정에서 문준영은 제국의 아이들 탈퇴, 연예계 은퇴를 내걸었고, 팬들에게는 자신을 차단할 것을 지시하며 황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문준영은 한 달 내에 음주운전, 스폰 의혹, 제국의 아이들 탈퇴를 건 경솔한 발언까지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인제 와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는 심경 글을 올린다고 한들, 누가 문준영을 이해할까. 옆에 있는 인연들이 떠나가는 것은 모두 문준영의 잘못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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