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손담비, 이규혁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1부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손담비는 2부에서는 플라워 프린팅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화려한 신부 자태를 자랑했다. 이규혁은 블랙 턱시도에 이어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깔끔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규혁의 절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싸이가 '연예인'을, 그룹 2AM 조권 임슬옹이 '이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규혁은 싸이가 "신랑 이규혁의 댄스 전방에 발사"라는 말에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고, 손담비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케는 손담비의 절친인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다. 강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젤예 신부", "담비언니 규혁오빠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라고 결혼을 축하하며 부케를 들고 두 사람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담비 진짜 가는 건가요?ㅋ 오늘 세상에서 담비가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날이네유~ 아니 근데 이 결혼식 스케일 무엇? 아주 그냥 하야트 호텔 통째로 빌려 수영장 물 받아 놓고 13일의 금요일 밤을 너희 부부가 아름답게 찢어 버리는 구나! wow~ 월클 인정!! 너무도 사랑하는 동생 담비야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규혁아~ 다시 한번 결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해!"라고 글을 남기며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 예쁜 신부 담비언니 결혼 너무나 축하해♥"라고 축하글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결혼식에는 서장훈, 인교진·소이현 부부, 백지영, 김흥국, 박나래, 김호영, 안영미, 임수향 등 수많은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1년여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 그러다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손담시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두 사람은 결혼 전 동거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김우리, 강승현, 범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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