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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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입장을 번복한 가운데,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다.

10일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씨는 입장을 번복했다. 가해 당사자와 만남을 갖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이었다.

A씨는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 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 서로 마음 속 깊이 있던 이야기들을 털어냈다. 당시 있던 일들을 정리해봤는데, 나 또한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고 상황을 너무 극대화시켰다.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극대화시켜 올린 글로 인해 이러한 파장이 생긴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오해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나쁜 감정까지 사라졌다. 내가 오해하고 의심하고 있던 사람이 아닌 올바르고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앞서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와 음악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사과받고 싶다고 했다.

이후 폭행 가해자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해당 폭로글이 화제가 되자, A씨는 한 유튜버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냥 인정하고 '내가 실수했다'라고 하시면 된다"라며 사과해줄 것을 요구했다.

A씨는 당사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폭로한 지 약 나흘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A씨가 사과를 받음으로써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다.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의 전 직원이었다는 B씨는 신인개발업무를 맡았으나 로드 매니저 역할도 하며 추가수당 없이 일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소속사에서 오랜 기간 일한 직원이라는 C씨는 "두 차례에 걸쳐 폭행 당했다.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제 머리를 가격했다. 또 방송국에서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드리다가 제 손을 쳤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의 폭행·폭언을 폭로하는 피해자가 줄줄이 등장하는 가운데, 과연 당사자가 정체를 밝히고 입장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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