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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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민아가 아들의 돌잔치 답례품을 손수 만들었다.

지난 14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돌잔치 답례품 수제쿠키 만들기 아기 돌답례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조민아는 "바로 다음 주면 우리 강호가 돌이에요. 자가면역질환인 제가 목숨 걸고 낳은 내 아가. 생일날 운명 같이 출산한 평생의 선물 같은 우리 강호 왕자님을 위해 작은 파티를 준비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지금의 마음 상태나 체력으로는 다소 무리일 수 있지만 지금 당장 내 마음이 상처받고 몸이 힘들다고 아가의 소중한 순간을 챙겨주지 않고 지나치면 돌아봤을 때 분명 후회로 남을 것 같았다. 아기에게 돌은 평생에 한 번 뿐이니까요"라며 작게나마 돌잔치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보통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돌잔치 답례품 등을 혼자 다 해내느라 정신도 없었다는 조민아는 "머리가 하얗게 되기도 했는데 이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더라. 앞으로는 혼자 헤쳐가야 하니까 차근차근 해보자고 생각하면서 울컥하는 눈물을 여러 번 참았다"며 "이제 울면 안 된다. 약해지면 안 된다. 나약해서 어떻게 아들 엄마로 이 험난한 세상에서 아기 키우면서 나와 아기를 지키면서 잘 살아가나. 독해질 수 없는 사람이지만, 난 좀 강해질 필요는 있는 것 같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어 "강호를 출산한 후로 강호를 데리고 나가서 밖에서 친구를 만났던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강호의 첫 생일이 더 의미가 깊다.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했고, 출산하고 육아하고 살림하느라 결혼 후에 집 밖에 나가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아본 건 짬을 내서 잠깐씩 둘레길 운동했던 시간이 다였다"면서 소수의 오래된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 돌잔치 답례품으로 수제쿠키 만들기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피칸볼쿠키, 치즈볼쿠키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찍어 게재. 활기를 되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앞서 조민아는 지난해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 슬하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가정폭력을 당했으며 파경을 했다는 암시 글을 올려 걱정을 산 바 있다.

홀로 돌잔치를 준비하는 슈퍼맘 조민아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