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사진=민선유 기자
노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갑질 의혹에 휩싸인 노제가 직접 사과했음에도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폭로글까지 쏟아지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 노제는 광고계의 폭로로 갑질 의혹을 받았다. 중소 브랜드에서 노제와 SNS 광고 계약을 체결한 후 노제 측에 게시물 업로드를 요청했으나 노제 측이 업로드 기간을 지키지 않은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

한 매체에 제보한 A씨는 관계자들이 간곡하게 호소한 뒤에나 노제의 SNS에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명품 브랜드 게시물은 노제의 SNS에 수개월째 남아있어 노제가 명품과 중소를 나누어 차별하며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낳았다.

당초 소속사 측은 4일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천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노제와 회사 협의 하에 기한 내 일정에 맞게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계약기간을 어기고 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인정, 추가로 공식입장을 냈다.

논란 속에서도 노제는 묵묵부답을 이어가다 '스우파'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았고, 7일 만인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 사이 노제의 인성과 갑질을 폭로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무차별적으로 올라오고 있기도 하다. 다만 노제 측은 이와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허주연 변호사는 KBS2 '연중라이브'를 통해 노제의 갑질 논란과 관련 "연예인들이 광고 계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광고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라며 "명시된 광고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면 계약 위반이 성립할 것이다. 보통 모델료의 2배 정도로 위약금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제 씨가 한 건당 3~5천만 원까지 광고비를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규모는 게시물 한 건당 가격으로 미루어 유추해봤을 때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소송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첩첩산중으로 흐르는 논란 속에서 노제는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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