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비 인스타그램
사진=메이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메이비가 일상을 공개했다.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겸이와 손 잡고 서점에서 책을 잔뜩 고르고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겸이에게 여름방학 때 외할머니댁에서 지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시골에 가면 재미있을 줄 알았더니 하루 하루가 너무 심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아침이면 할머니집 개울에 걸레를 한가득 챙겨나가 몇시간을 방망이질 하며 빨래를 해도 점심 먹을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내내 엄마가 언제 데릴러 오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다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참 이상한게 심심하고 조용하고 고요함 속에 발악하듯 울어대던 매미 소리 풀벌레 소리 가득 했던 그 외할머니댁에서의 여름방학이, 코 밑에 한가득 묻어있는 것처럼 여름이 되면 숨 쉴 때마다 들이쉬어진다고. 나겸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딴소리 하듯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눈으로 쫓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하지만 나는 안다. 나겸이의 훗날, 뜨거운 여름 속에 아무 재미없이 엄마와 손잡고 걷는 이 길이 내내 생각나진 않겠지만 문득, 하며 떠오르는 순간일 거라는 걸"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메이비는 첫째 딸 나겸이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한 가운데 지금 이 순간이 나겸이에게도 추억이 될 것이라고 털어놓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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