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유천이 '악에 바쳐'로 활동 재개를 하는 걸까.

지난 14일 영화 '악에 바쳐' 측은 오는 10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박유천의 2017년 개봉한 '루시드 드림' 이후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앞서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JYJ로도 큰 사랑을 받은 박유천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냄새를 보는 소녀', 영화 '해무'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호소했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고 밝혀질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약 68일 만에 석방됐다.

박유천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용서해달라는 건 염치가 없는 것 같다. 솔직히 누군가가 해결해줄 것 같아서 지금까지는 숨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걸 알게 됐다. 어떤 비난이든 모든 걸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인생 열심히 살아보겠다.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다 보면 인정받을 기회가 훗날 오지 않을까 바람을 갖고 있다. 정말 많이 죄송하다. 똑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겠다. 열심히, 진실되게 살아보겠다"고 눈물의 사과를 했다.

그랬던 그는 소속사 법인카드로 연인에게 명품 가방을 사주는가 하면, 유흥업소에서 무전 취식을 하는 등의 문제로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으며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박유천이 신작 '악에 바쳐'를 어물쩍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아무도 반기지 않는 복귀 간보기는 언제까지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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