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POP DB
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국방부가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에 대한 질문에 공정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 제4차 본회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장관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할 수 있냐는 질문에 "BTS 병역 문제 관련해서는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대체복무 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8월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에 관한 질의에 "오늘 아침에 참모들에게 여론 조사를 빨리하자고 이미 지시했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국민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지적이 일었고 다음날 국방부 측은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는 취지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이미 병역법 일부 개정 혜택을 받아 올해 12월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추가 병역법 개정이 없다면 더 이상은 입대를 미룰 수 없다. 이후 다른 멤버들도 나이에 따라 입대를 해야 한다.

아직까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문제에 대해 어떤 결론도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의견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이런 상환 속 국방부가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이 답변이 향후 방탄소년단의 병역에 어떤 결과를 부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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