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사진=헤럴드POP DB
김선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에 이어 안방 복귀까지 타진하는 가운데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헤럴드POP에 "드라마 '해시의 신루'를 긍정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마무리한 직후 스캔들에 휩싸였다.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의 낙태 종용과 혼인 빙자를 주장한 것. 하지만 김선호와 소속사는 침묵을 지키며 사태를 키우다 뒤늦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후 김선호의 결백을 주장하는 새로운 반론과 각종 지인 등판 증언까지 혼돈의 시간이 이어졌으나 김선호는 결국 출연 중이던 예능과 예정된 작품 등에서 하차했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선호는 이로써 1년 천하를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사적인 애정사라며 김선호를 옹호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불미스러운 사생활로 선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것도 사실. 그런 그는 초심을 되찾으려는 듯 연극 무대로 돌아가 최근 '터칭 더 보이드'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였다.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도 했다. 김선호는 지난 7월 열린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서 "이 자리에 제가 누가 되는 것 같아 팀들과 우리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제 부족한 점을 많이 반성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드라마 '해시의 신루'로 안방 복귀를 논의 중이다. 로맨스 사극으로 알려진 '해시의 신루'는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보였던 윤이수 작가의 신작. 김선호는 왕세자 이향 역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사생활 구설이 있었던 그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과연 그가 개인적인 이슈를 지우고 연기로 승부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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