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우리는 이찬혁의 침묵까지 예술과 감성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에 휩싸인 이찬혁이 끝끝내 침묵을 유지했다. 소속사의 확실한 입장까지 바란 건 아니었지만, 열애설을 의식한 듯한 침묵 퍼포먼스가 황당하게 만든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이찬혁이 출연해 솔로 정규 1집 '파노라마'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노라마' 무대에 앞서 사전 인터뷰하러 나온 이찬혁은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쓰고 등장했다.
이찬혁의 마스크에는 'ERROR(에러)'라고 적혀 있었다. 이찬혁은 약 2분간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MC들의 질문에 단 한 번도 대답하지 않았고, MC들은 이찬혁에게 질문하며 자문자답해야만 했다.
미연은 솔로 데뷔 소감을 물었고 이찬혁은 침묵했다. 미연은 "데뷔해서 기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남윤수 역시 솔로 활동의 차이점을 물었다가 대답을 듣지 못하자 "텔레파시가 왔다. 악뮤 때와 차이 없이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고 답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보여줬다.
이찬혁은 무대에서도 기행을 보여줬다. 객석을 등진 채로 선 이찬혁은 노래를 부르며 무대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다. 이찬혁의 파격적인 시도로 보이나, 침묵 퍼포먼스를 보여준 사전 인터뷰 상황까지 더해지며 일부 대중들은 그가 무례하다고 느꼈다.
지난 19일 이찬혁은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찬혁은 이새롬과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공방 데이트 목격담이 퍼져나가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지난 20일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언제나 그렇듯 침묵을 유지했다.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역시 침묵을 유지 중이다.
열애설에 휩싸인 지 하루 만에 컴백 무대에 선 이찬혁이 열애설을 의식한 듯한 침묵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대해 대중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찬혁의 입장에선 파격적이고 독특한 퍼포먼스로 상황을 넘겼다고 해도, 대중들이 이해해주지 못하는 건 이찬혁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
"하고 싶은 것들을 더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이찬혁. 우리는 이찬혁의 파격적인 행보를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까. 예술로 승화하는 이찬혁의 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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