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구준엽
서희원 구준엽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희원이 전 시모 장란의 마약 폭로부터 전 남편의 주장을 모두 전면 부인했다.

23일 서희원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서희원은 "저와 제 여동생(서희제)는 마약을 할 수 없다. 저희는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희제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살아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잘 준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가 제출했던 명세서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양육권에 대해서도 왕소비에게 양육권을 가져도 되고, 면회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그가 거절해 자신이 먼저 양육 중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가 아이들을 많이 보러 와서 (아이들도)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빠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아이들이 만나는 것은 막을 수 없다"며 코로나19와 왕소비의 폐쇄 공포증 때문에 만나기 어려웠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희원은 "왕소비와 나는 결혼 생활을 잘하지 못 했다. 나는 스스로 물러났고 아무런 원망이 없다"며 "결혼을 10년 동안 유지하는 것은 어려웠고 바람 피울 여력도 없었다"고 전 시모 장란이 주장한 바람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에서는 대만 배우 서희원이 왕소비를 상대로 타이베이 지방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재혼 후 왕소비가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는 것. 누적 채무액은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원)에 달한다고.

이에 분노한 서희제의 전 남편 왕소비는 "나는 아이를 너무 데려오고 싶다. 내일 바로 갈 것이다. 내가 아이 양육비를 안 준다고 모욕한 것인가. (서희원이) 내 마지노선을 건드렸다"며 폭주했다.

또한 서희원의 전 시모 장란도 서희원 자매가 마약을 했으며, 중국에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 전 구준엽과 결혼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 2011년 중국 재벌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헤어졌던 연인 구준엽과 재회해 대만에서 신혼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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