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에 관해 인터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돌아가며 헤드폰을 착용해 다른 두 명이 본인에 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내용을 들을 수 없었다. 첫 타자는 유재석이었다.
이광수와 김연경은 헤드폰 음량을 의심하며 제작진을 통해 몇 번이고 확인했다. '유재석은 촬영장에서 꼰대다?'라는 질문을 받은 이광수는 "첫 질문부터 조심스럽다"라면서 걱정했고 "꼰대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연경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챙기고"라며 동감했다.
이어 '촬영 중 가장 듣기 싫었던 잔소리는?'이라는 질문에 이광수는 "연경이한테 잔소리 많이 했다"라고 했다. 김연경은 무언가 생각났는지 "일머리 없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입에 뱄다. 입에 배게끔 얘기하더라"라고 억울해했다. 이광수는 "솔직히 얘기하면 일을 제일 못 하는 사람은 재석이형이다. 일머리는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유재석을 따라하며 "'내가 이렇게 해볼게'라고 하면서 자기도 못 한다"고 했고 이광수는 "열심히는 하는데 쓸데없는 일을 열심히 한다"고 했다. 더해 이광수는 "연경이한테 운동 좀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를 한다"라고 폭로했고 김연경 역시 "그러니까 운동 건성건성하지 말라고 한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삼차를 마시고 이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게 된 유재석은 "연경이는 몰라도 광수는 나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내가 인생을 만들어 준 거나 다름없다"라고 자신했다. 방송에서 종종 "여기 내가 (이광수) 꽂은 거야"라고 말한 유재석의 언급이 다시 한 번 회자되자 이광수는 억울해했다.
다시 대나무숲 타임이 시작되고 '유재석을 반말로 혼내보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두 사람은 "재석이는 나쁘지는 않다. 애는 괜찮다"라고 뒤에 본 내용을 덧붙였다. 김연경은 "그런데 한 번 씩 사람을 건든다. 깐족거린다. 그런데 나쁜 애는 아니다"라고 했고 이광수는 "그러다 아직 맞은 적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농담했다.
'나는 다음에도 유재석과 함께 예능을 할 것이다'라는 질문에 김연경은 "워낙 리드를 잘 해주셔서 편하더라. 유라인을 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랑 같이 하는 게 재밌다"라고 했다.
이어 이광수의 대나무숲 타임이 시작됐다. '나만 알고 있는 이광수의 비밀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유재석은 "광수한테만 얘기 안 한 건. 우리끼리 모이면 (광수) 외모 순위가 조세호하고 왔다 갔다 한다. 자기는 모르겠지만 우리끼리는 순위를 매긴다. 그럼 쟤가 꼴찌에서 왔다 갔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첫 질문부터 고삼차를 몰래 마시고 해당 대답을 몰래 듣고 있었다. 조용히 듣던 이광수는 "인성이의 버틀러는 맞다"라는 말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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