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시언, 양경원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게스트로는 연극 '그때도 오늘'에 함께 오르는 배우 이시언과 양경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뮤지는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부부 동반으로 결혼식장을 찾은 이시언, 서지승 부부를 만났다고. 뮤지는 "제수 씨가 감사하게도 두뎅이('두데' 청취자)라고 하시더라"며 이날 연극 홍보를 겸해 이시언을 초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듣고 있을 서지승을 향해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이시언은 "두시의 데이트 나오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기도.
최근 MBC '빅마우스'에서 활약했던 양경원의 출연도 눈길을 모았다. 연극 '그때도 오늘' 재연에 함께 하게 된 양경원에게 "초연 배우 이시언의 텃세가 없었냐"는 짓궂은 질문이 등장하자 양경원은 "텃세라기보다 시언 연출님이 어떤 장면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시면 같이 듣고 '뭐라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한다. 텃세와는 정반대"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언은 이에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 세윤이 형과도 오래 알고 지냈는데, 제가 잘 못알아듣는다. 진짜 못알아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하며 "그래서 안 가까워지더라"고 토로해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후일담을 전하기도. 이시언은 "정말 힘들었다. 페루, 볼리비아는 고산지대다. 고산병이라는 게 저는 안걸릴 줄 알았다"며 "정말 너무 힘들고 주위 모든 사람이 싫을 정도로. 숨이 안쉬어지는 건 기본이고, 머리에 골프공 같은 게 하나 계속 돌아다니는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또 이시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10주년을 맞아 기획 중인 깜짝 이벤트에 대해 귀띔했다. 이시언은 "인국 시가 라디오에서 얘기를 했더라. 드라마는 아니고 시간 되는 배우들 '응칠' 출연했던 분들, 감독님이나 해서 토크쇼 형식으로 '시언스쿨'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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