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채널
현영 채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켰다. 그런데 이후 츄 지지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현영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촬영 현장에서 만난 츄와 찍은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영, 츄는 옆에 딱 붙어 환한 미소를 자랑하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현영이 딸 다은이가 아파서 학교를 안 가고 쉬고 있다고 하자 츄는 "다은아 아프지 말아라. 아프면 안 된다. 건강이 최고다. 화이팅"이라고 했다.

현영은 "사랑스런 츄. 착하고 예쁘고 귀여워"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팬카페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츄를 금일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린다"라며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발생된 츄의 퇴출 그리고 갑질 의혹. 그런데 이후 츄를 옹호하는 말들이 계속 나왔다.

츄의 유튜브 채널 '지켜츄' 제작진은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텝이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 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 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라며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라고 했다.

츄가 모델로 출연한 한 브랜드 관계자라고 밝힌 이는 저희 회사에 츄 님이 '지켜츄'로 직접 오셔서 촬영도 하셨고 광고도 촬영하셨는데 정말 계속 방긋방긋 웃으셨고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하시고 매너 좋은 분"이라며 "기사 보고 정말 놀랐고 이번 일이 잘 해결되셔서 츄 님도 팬분들도 항상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은 츄의 제명 소식에 대해 "머리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화가 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팬들이 "혹시 모르니 말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자 현진은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다. 많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달라"라고 했다.

가수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츄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선미가 츄를 향해 입술을 쭉 내밀며 애정을 뽐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그런 가운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추가 공지를 통해 "'이달의 소녀 츄 팀 퇴출' 공지문은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의 공지문이었으며,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 아니다"라며 "해당 사실 관계와 관련해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분들이 직접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며, 이미 당사 측은 츄와 스태프 사이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확인을 마쳤기에 그와 관련한 입장문을 공지한 것이다.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하여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츄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츄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고 얘기했다.

그런 가운데 츄의 미담은 그 이후에도 계속됐다. 츄가 모델인 한 마스크 업체는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스텝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밝고 친절한 모습에 현장 모두의 사기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기억도 남겨줬다. 갑작스럽게 친필 사인 포토카드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직접 적어 전달해 주시어 모두가 감동했던 소소한 일화까지 저희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논란 중인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바라며 응원한다"라고 했다.

츄와 광고 촬영을 했던 감독은 "벌써 1년 전이다. 지난 11월 광고를 찍으면서 거의 16시간 츄와 함께했다. 새벽 6시부터 그다음 날 새벽 2시까지 강행군의 촬영이었지만 피곤함을 잊고 촬영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츄 님 덕분이었다. 그건 감독인 저 뿐만 아니라 아마도 모든 스태프들이 그랬던 걸로 안다. 카메라가 켜져 있건 꺼지건 시종일관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준 덕분에 우리는 모두 츄 님이 등장할 때마다 연기를 마칠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라며 "말도 안 되는 그들의 행동과 여론몰이와 거짓말에 화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수 나태주는 "착하디 밝은 김지츄 님"이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츄와 관련해 갑질에 대한 증거는 공개되지 않고, 착한 인성에 대한 증언만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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