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사진=헤럴드POP DB
이범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까지 나서 남편의 갑질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16일 이윤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남편 이범수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윤진은 과거 자신도 학생들과 신한대학교 몽골 봉사를 함께 갔으며 학생들이 단체로 집에 놀러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자녀들인 소을 다을이 이범수의 제자들과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또한 이범수가 제자들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소중히 보관해왔으며 평소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들의 수업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섰다고 이윤진은 말했다.

이윤진은 "내 기억과 기록이 모두 다 망상은 아닐 것"이라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학생들 혹은 우연히 마주친 학부모님의 눈빛과 진심이 모두 거짓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진에 따르면 이범수는 학교에 접수된 1건의 접수를 토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이쯤되면 상식적으로 학생과 교수가 더이상 한 교실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 앞에선 티없이 밝게 웃고, 뒤에서 익명으로 '내 얘기도 아닌 카더라 통신'을 마구잡이로 던져대는 학생들이 두렵다"면서 "겉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오해가 더이상은 온라인상에 퍼지질 않길, 내가 만났던 학생들과 그들의 눈빛까지도 연기가 아니길"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이범수는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신한대학교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재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이범수로부터 평소 갑질을 당했으며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누는 등 차별했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견디다 못한 신입생 중 절반이 휴학 혹은 자퇴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한대학교 측은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 측은 이와 관련 소통 미진은 반성한다면서도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학생들의 빈부를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유동적인 강의 일정은 오히려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하려던 의도라는 것.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가운데 이윤진까지 장문의 해명글로 남편 이범수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과연 학교 측의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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