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직접 전한 신혼 생활이 화제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와 고우림.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고우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저희가 초대받아서 대기실에 있었다.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부터 'In Un'altra Vita' 곡을 좋아했다. 프로그램 너무 재밌게 봤다' 이렇게 얘기를 해줬다"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아무래도 좀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그때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오늘 '유퀴즈' 나간다고 얘기하니까 뭐라고 하시더냐"라는 질문에 고우림은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다. 워낙 저희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까 어디든 초대받으면 굉장히 함께 기뻐해 준다"라고 답했다.
고우림은 결혼 후 귀가도 일찍 한다고. 그는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아는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으로 바뀐 삶의 패턴에 적응하면서 몰랐던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고우림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안정적인 일상을 찾은 느낌"이라며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배우자로서도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고우림은 지난 3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얘기를 전했다.
고우림은 가장 최근 검색한 것에 대해 "흑미밥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오늘 아침에 밥을 하려고 하는데 예전에 제가 흑미를 따로 사서 '같이 흑미밥 좀 해먹어 보자. 너무 쌀밥만 먹으면 지루할 수 있으니까'"라며 "흑미를 사서 했는데 얼마나 넣어야 될지 모르겠더라. 흰쌀이랑 비율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가지고 흑미밥하는 법을 찾아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이날 흑미밥을 먹고 출근했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최근에 한 요리에 대해 "파채, 대패 삼겹, 돼지 두루치기"라며 "이번에 좀 실패한 것 같다. 오랜만에 했더니 간 맞추는 감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직접 한 요리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맛있다고 해주는 것 같다. 장인 정신으로는 정말 '이거 아니야' 하고 버리고 싶지만 아까워서 못 버렸다"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커피 머신, 그라인더 등의 기구 욕심이 있다고 했다. "고우림의 작은 카페를 차리셨느냐"라는 물음에 고우림은 "그렇죠. 집 안에 저만 쓸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다"라고 했다.
이 같은 말들을 종합해 봤을 때 김연아와 고우림이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걸 잘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이들이 결혼 생활에 대해 또 어떤 얘기들을 전할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