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사진=tvN
이준혁/사진=tvN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밀의 숲' 세계관이 확장된다. 서동재의 시선으로 보는 '비밀의 숲' 세계관은 또 어떨까.

9일 한 매체는 이준혁을 주인공으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3 격인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가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5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와 관련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준혁이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스핀오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아직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비밀의 숲'은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라는 신념을 가진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지난 2017년과 2020년 시즌1, 2가 방송된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의 검찰 스폰서 사건과 내부의 적폐를 파헤치는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거듭났으며, 시즌2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23년, '비밀의 숲'이 더 확장된 세계관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다만 이번 '비밀의 숲' 스핀오프가 기대되는 이유는 서동재가 주체이기 때문. 시즌1에서는 조승우와 부딪히며 얄미운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면, 시즌2에서는 침묵하지 않은 서동재 덕분에 태안 익사 사건의 범인과 박광수 변호사 사망 사건의 진실도 파헤져질 수 있었다. 이처럼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이준혁 표 서동재가 타이틀 롤이 되면서 사건들이 어떤 식으로 풀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0년 '비밀의 숲2' 종영 당시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다면 서동재로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던 바. 소망을 이루게 된 이준혁의 세 번째 서동재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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