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출소한 승리의 다음 행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9일)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의 출소일은 당초 오는 11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전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11월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승리는 성 접대 의혹 등 여러 혐의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승리는 2019년 3월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승리는 지난 2019년 6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알선, 성매매), 업무상 횡령,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2020년 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승리는 일병 신분이던 2020년 9월부터 군사재판을 받았다. 승리는 재판이 이어지는 동안 줄곧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승리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년, 추징금 11억 5,690만 원, 신상정보 등록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2심 고등군사법원은 1심과 같이 혐의는 모두 인정했지만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그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하급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이후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강제 전역 처분으로 민간교도소로 옮겨졌다. 병역법상 징역 1년 6개월 이상 확정 판결을 받은 군인은 자동 전역된다.

그리고 이날 출소한 승리에 대해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들이 꽤 있다. 승리가 수감 중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진 적도 있다. 여동생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가 팬 여러분들을 그리워한다"라며 "만약 여러분들이 그에게 할 말이 있다면 내게 연락 달라. 내가 대신 전해드리겠다"라고 한 바 있다.

과연 승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 그의 영원한 은퇴를 바라는 목소리는 여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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